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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KT iPad 예약판매 접수 코 앞에서 잠정 연기...

KT는 11월9일 20시로 예정되었던 iPad 접수 일정을 연기한다고 공식 트위터 및 폰스토어 팝업 공지를 통해 발표 했습니다. KT 표현명 대표도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유감을 표시 했으며 11월중 정식발매는 변함없다는 말로 진화에 나섰지만.. 

기다려온 많은 분들에게는 또한번 약속을 못지킨 KT에 분통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로는 환율문제로 인한 가격정책 수립 지연이라고 하는 군요

KT가 아이폰 3GS때부터 그리고 아이폰4까지 들여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그 노력 덕에 시장상황이 변하게 되었고 국내 소비자들은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기회 제공에 일조 한점만은 칭찬할만 합니다만.....

언제나 애플에 끌려가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 냅니다.
아직까지 아이폰4 물량 문제도 해결하지 못해 예약 가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터진
iPad  예약 일정 지연은 
어렵게 쌓아놓은 KT 브랜드 이미지에 늘 제 시간 못지키는 회사라는 꼬리표를 달아 줄지도 모르겠내요... 

앞으로 KT 의 슬로건은 올래 이런거 보단
"고객과의 약속은 목숨과도 바꿀수 없다!!" 이런걸로 해야 하는거 아닌지 ㅡㅡ; 

그리고 KT에게 한마디 더 하자면...

애플의 멋진 제품들을 들여 오는건 좋습니다.
다만 이제 한국에서도 애플 제품에 대한 충분한 시장성을 확인해 줬으니...

한국 소비자들을 대신해 물량이든 가격이든 충분히 요구할껀 요구해 주십시오.
KT에게는 충분히 그럴 힘이 있다고 봅니다

PS... 티스토리로 블로그 이전하고 첨으로 하는 포스팅이 결국 KT 혼내기로 시작했내요ㅡㅡ;
 이론 첫단추를 잘채워야 하는건데...^^; 이런 비판적인 글보다는 유익한 포스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